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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파리시장 전쟁 딛고 올림픽 참가한 우크라이나 선수에게 훈장수여

by oneness1 2024.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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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달고 프랑스 시장은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우크라이나 선수들에게 명예훈장을 수여했다.

미국 매체 AP통신은 2일 "이달고 시장은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보여준 연대를 기리는 의미로 파리의 최고 훈장인 '그랜드 버메일'훈장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이달고 파리 시장은 "오늘 여러분의 슬픔과 자부심이 느껴진다.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전쟁 중이고 여러분의 친구들과 가족들이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다는 사실이 슬프다"며 훈장을 전했다

오늘 우크라이나에서는 경기 일정을 마친 조정 선수 아나스타샤 코젠코바와 다이빙 선수 오렉시 세레다가 대표로 받았다.

 

훈장 수여 행사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사한 이들을 기리기 위해 1분 동안 묵념을 시간을 가지고도 했다.

 

우크라이나 선수단은 고개를 숙여 전사자들을 기리고, 무대 위에 설치됐던 화면에는 '하늘의 팀'으로 불리는 지난 2년 간의 전쟁에서 희생된 우크라이나 감독과 선수들의 사진이 띄워졌다.

 

이달고 파리 시장은 지난 우크라이나 방문 당시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파리 올림픽에서 영웅으로 환영받을 것"이라고 전한 바가 있다.

 

마트비 비드시 우크라이나 체육부 장관은 프랑스가 우리 선수단에게 제공 안 지원에 대해 이달고 시장에게 감사를 표한 바 있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러시아의 올림픽 참가를 막은 이후로 러시아는 이번 파리 올림픽을 중계하지 않는 등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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