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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삐악이 신유빈 힘의 원천은 엄마표 주먹밥 8월1일 경기일정

by oneness1 2024.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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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악이 신유빈이 파리 올림픽에서 에너지 넘치게 참가할 수 있었던 원천은 어머니의 사랑 가득한 음식에 있었다.

 

세계랭킹 8위 신유빈은 1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단식 32강전과 16강전에서 연달아 승리했다. 우선 32강전에서는 세계랭킹 71위 헝가리선수를 게임 스코어 4-1로 눌렀다.

 

이어서 같은날 오후에 벌어진 16강전에서는 세계랭킹 29위인 미국 대표 릴리 장을 게임 스코어 4-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신유빈은 앞서 30일 임종훈과 호흡을 맞춘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의 결정전에서 홍콩 조를 게임 스코어 4-0으로 꺾었다.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에 이어 커리어의 최고의 자리인 올림픽 메달을 손에 넣었다.

 

신유빈 선수는 여자 단식 16강에서 포타를 누른 뒤 혼합복식경기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털어놓았는데 인터뷰에서

 

"전날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땃지만 오늘 또 경기가 이어지기 때문에 평소처럼 늘 해왔던 그대로 게임을 준비했다."

"동메달을 목에 걸고 자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아직 케이스를 받지 못했는데 오늘 중으로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지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은 내 백팩에 잘 넣어서 가지고 경기장에 왔다"면서 웃으며 잘 가지고 있음을 알렸다.

신유빈은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탁구 역대 최연소 올림픽 출전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여자 단식에서 32강, 단체전 16강에서는 탈락하여 메달과 인연은 없었다.

 

하지만 신유빈은 비온뒤 땅이 굳어진다고 도쿄 올림픽 이후에 더욱 강해졌다. 매년 꾸준히 성장을 거듭났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전지희와 함께 여자 복식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쁨도 있었다. 신유빈의 소원이던 올림픽 메달도 이번 파리 대회에서 획득하면서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선수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신유빈 자신도

"3년 전 도쿄 올림픽 때와 비교하면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여자 단식에서도 한 경기 한 경기 후외없이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라고 어리지만 아주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표하기도 했다.

 

신유빈은 파리 입성 후 좋은 컨디션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신유빈의 어머니는 한국에서 파리까지 딸의 경기 준비를 위해 한국에서 처럼 먹을거리로 경기 준비를 돕고 있다. 어머니가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시는 주먹밥, 유부초밥이 주요 에너지원이다.

 

 

신유빈은

"내가 국제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엄마가 항상 오셔서 주먹밥, 유부초밥을 만들어 주신다"
"전날도 경기 전에 연습장에서 그냥 평소처럼 먹던 건데 사진이 찍혔다"며 웃었다.

 

 

 신유빈 선수는 포타와의 32강전이 아침 일찍 열렸기때문에 오전 7시에 숙소에서 경기장으로 출발하기 전에도 간단하게 배를 채우는 것도 잊지 않았다.

 포타와 32강전을 치른후 12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16강전을 치렀다.  포타와 32강전을 치르고 아침에 시간이 너무 없었지만 그래도 밥은 꼭 먹어야 했다며 즉석밥을 전자레인지로 데운 뒤 김에 싸서 먹고 나왔다고 말했다.

 

틈틈이 자면서 강행군을 버틴다는게 신유빈만의 플랜이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여자대표팀선수 중 가장 많은 3개 종목에 선발됐다. 여자 단식이 끝나면 여자 단체전을 치르게 된다. 신유빈은 경기가 몰려 피곤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밥 먹고 한숨 잘 자면 괜찮을 것 같다"며 어린 신유빈스러운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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