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파리 올림픽 오상욱 개인전 이어 단체전 금메달 올림픽 2관왕

by oneness1 2024. 8. 1.
반응형
2024 파리올림픽 개인전 이어 단체적 금메달 석권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
오상욱"마무리 아쉬워, 자만할 수 없었다.

 

 

오상욱은 이번 올림픽을 비롯해 그동안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까지 모두 우승하며 '그랜드 슬램'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독보적인 이력을 만들었습니다. 결승전 직후 도경동은 오상욱에게 " 우리는 지금 오상욱 시대를 살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도경동의 말에 오상욱은 "그런건 잘 모르겠다. 우리는 그냥 어팬저스의 시대를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모두에게 영광을 돌린다는 뜻으로 간주된다.

 

김정환, 김준호가 자신과 구본길과 함께 뛰었던 어펜저스와 둘 대신 도경동, 박상원이 합류하여 '뉴 어펜저스'가운데 어느 팀이 더 강하냐는 질문에 그는 형들과 함께한 '원조'를 꼽았다.

 

 

 

오상욱은 "어펜저스는 워낙 농익은 사람들이 많았다. 내가 막내였다"며 "뉴 어펜저스는 조금 더 힘차고, 패기가 넘친다. 쓰나미 같은 그런 힘이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개인전과 비슷하게 '넌 최고야'라는 말이 내게 가장 꽂혔다. 그게 내게 가장 힘을 많이 줬다"며 " 뒤에서 코치 선생님과 도경동 선수가 후보로 있으면서 계속 응원해 줬다"라고 전했다.

 

 

앞선 난적 프랑스와 만난 준결승전 승리는 '소음 훈련'이라고 말했다. 그랑 팔레를 가득 채운 프랑스 관중의일방적 응원에도 개의치 않고 제 실력을 발휘했다. 

 오상욱은 박수등 소리가 엄청나게 크게 들리도록 녹음된 소리를 틀고 연습을 했는데 이 방법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한다.

한국 펜싱 역사상 최고의 검객이라는 평가와 찬사가 나오고 있다. 아직 그런 평가를 받을 때가 아니라고 했지만, 단체전까지 수월하게 기분 좋게 끝냈다면 30분 정도 자만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마무리가 조금 아쉬웠다. 이 메달을 따서 기쁘기도 하지만, 다음에 저 선수를 만나면 내가 이길 수 있을까? 의심도 들었다'라고 털어 논바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