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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공기권총 은메달 김예지 머스크도 반했다

by oneness1 2024.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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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김예지가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예지 선수에 대해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찬사를 보내 화재가 되고 있다. 냉철한 사수로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김예지선수는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25M 공기권총 경기에서 김예지가 사격하고 있는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녀는 42점을 쏴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영상에서 검은색 모자를 뒤로 쓴 채 차가운 표정으로 표적 기를 확인한 후 권총 잠금장치를 확인한다. 김예지는 바로 표적지를 다시 한번 바라본 뒤 한숨을 내뱉고 뒤로 돌아섰다. 세계 신기록을 세운 순간인데도 미소는 단 한 번도 보여주지 않는 투지를 보여주었다.

 

이같이 김예지 선수의 여전사같은 모습에 전 세계 팬들은 환호를 보냈다. 

 

 

 

 머스크는 " 액션 영화에 캐스팅돼야 한다. 연기할 필요조차 없다!"는 극찬을 남기기도 했다. 이외에도 팬들은 "살면서 처음 보는 주연급 에너지다/세계에서 가장 멋진 여성/ 프랑스 과녁처럼 나를 쏴 달라"라는 뜨거운 반응이 일고 있다.

한 매체에서는 30일 김예지의 운동복과 모자, 운동화, 피어싱 브랜드를 낱낱이 열거하며 최첨단 스포츠웨어를 입은 공상과학 암살자처럼 보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김예지의 허리띠에 매달려 있던 코끼리 인형이 '개인적 디테일'을 보탰다면서 그의 경기가 사이버펑크 팬픽에서 곧장 튀어나 온 것 같았는 묘사도 했다.

 

코끼리 인형은 6살 딸의 것인데 결선 무대에 선 김예지선수가 과녁을 조준하기 전 연신 코끼리 인형을 만지작거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김예지선수는 "딸에게 (엄마가)위대한 선수라는 것을 알려주겠다"라고 약속한 바 있다.

 

김예지의 활약은 8월 3일 자신의 주종목인 여자 25m 공기권총 경기가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여자 공기권총 1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남은 메달에서 금메달의 확신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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