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종목 자유형 200m 결승 진출 실폐와 계영 800m에서도 부진한 성정
황선우 강원도청소속 선수는 "나도 지금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라고 털어놓았다.
주 종목인 남자 200m에시 결승 진출에 실폐하고 말았다. 또한 자유형 100m에서도 부진한 성적으로 계영 800m로 만외하려했으나 자신의 속려을 되찾지 못했다.
황선우 선수는 31일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남자 계영 800m결승에서 마지막으로 입수했다.
황선우 선수가 2명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서긴 했지만, 7분 07초26의 기록과 6위라는 순위는 한국 계영 대표팀이 성적으로 는 만족하지 못 할 성적이였다.
올해 초 도하에서 열린 2024 세계선수권에서 황선우는 자신이 맡은 200m에서 1분 43초76의 놀라운 구간 기록을 내기도 했다.
당시 한국은 7분01초94로 2위에 오르면서 세계선수권 단체전 사상 첫 은메달을 수상한바 있다. 하지만 파리 올림픽에서는 황선우가 구간 기록이 2초23이나 느렸고 한국 대표팀의 기록도 도하 세계선수권 때보다 5초 이상 떨어졌다.
자유형 200m 우승 후보에 올라있던 황선우는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9위(1분45초92)에 그쳐 8명의 결승권에 들어가지 못했다.
황선우선수는 자유형 200m에서 3회 연속 세계선수권 시상대에 오르면서 금, 은, 동메달을 1개씩 수상한 바가 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1분 44초40으로 우승을 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는 1분 44초 72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었다.
황선우 선수는 자유형 100m에서 48초 41로 16위로 어렵게 진출하게 되었는데 800m에 집중하고자 준결승 출전을 포기했다. 하지만, 계영 800m에서 받은 성적표는 초라히기 그지 없었다.
황선우 선수는
"올림픽에서 당연히 긴장을 하지만, 나는 긴장을 한다고 해서 몸에 부하가 오는 유형이 아니다."
"훈련도 잘했고 자신감도 있었다. 그런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 나도 이해할 수 없다"
"도쿄 올림픽 이후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에서 늘 메달을 따서 지금 상황이 더 혼란스럽다"
" 아직 배워야 할 게 많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내 수영 인생을 돌아보는 계기도 됐다"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내 기량을 발휘하려면 더 많은 훈련, 정신적인 성숙이 필요한 것 같다"
"아직 혼계영 출전이 남았는데 대회가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가면 지금보다 더 수영에 전념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기회에 많은 걸 깨달은 황선우 선수가 더 빛을 발하는 경험을 하는 것 같다. 지금의 시련이 시련이 아닌 정상을 올라가는데 밑거름이 되는 귀중한 시간되기를 바래본다.